‘음악이 귀에 꽂힌다’라는 말이 있다.멜로디든 편곡이든 가사든 들은 ‘음악이 기억에 남는다.’라는 표현일게다.또한 이는, 좋은 음악, 대중성 있는 음악, 쉽게 말해 히트할 음악이란 뜻으로도 자주 범용된다.‘현성1집’ 결론부터 말하자면 듣자마자 저렇게 말할 수 있는 음악 맞다.누구나 한번 듣고 나면 멜로디와 가사가 입가에 맴돈다.그런데 사실 뭔가가 좀 다르다.필자는 ‘현성 1집 쇼케이스’에서 들은 이 음악에 관해 지인들과 생각을 나누어 봤다.어떤이가 이런 말을 한다.‘음악이 가슴에 꽂힌다.’탄식이 나오면서 참 이 음악과 맞는 표현임에 수긍했다. 은 어쿠스틱 사운드가 귓청에 짝 달라붙는 듯 한 느낌의 편곡이 눈에 띤다.마치 친구의 시든 꿈들을 다시 일깨워 주는 듯 한 브라스하모니가 유쾌하기도 하다.절절히 애써 부르는 가삿말이 너무나도 공감되어 노래의 끝자락에는 필자도 다시 주먹이 쥐어지는 그런 음악이다.이어지는 고혹적인 스트링 전주에 묻어나오는 고백같은 노래가 바로 이다.눈물 가득한 아코디언소리에 오늘까지만 사랑하겠노라는 그의 이야기가 마치 죽어도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는 고백처럼 들린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는 이야기던가....참다못해 결국 토하듯 한옥타브 위로 내품는 그의 절절한 언어가 자꾸 생각난다.가장 원초적인 심장이 말하는 고백 풍성한 현의 움직임과 어쿠스틱 리듬... 거기에 피아노가 어우러진 수려한 편곡의 원해는 어쩔 수 없이 심장이 말하고 외쳐대는 고백을 이야기 하고 있다.‘당신을 원해!’ 이 얼마나 원초적이면서도 진솔한 말인가. 곡의 서두부터 터져나오는 클라이막스 멜로디가 가슴을 때리는 곡이다. 황새보다 부러운 리드미컬한 디스코 분위기의 퓨젼세미트롯이다.시종일관 리드하는 디스트기타의 화려한 리듬감에 사로잡힌다.황새를 쫓느라 다리가 찟어지는 운명의 뱁새가 가진 꿈이 훨신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내가 황새가 아닐진데 그렇다면 저리 아름답게 살아야겠다.현성은 참 곡절 많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