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된 웃음을 지어봐도
모든것들 전부 남아나질 않아
밥먹듯이 기어봐도 언제나 내 곁엔
붉은 눈의 짐승들
뭐라도 하나 떨어질까
그 아래서 벌린 나의 입
뭐라도 하나 돌아올까
그 아래서 벌린 나의 손
나 언제까지고 이대로 살수없어
나 언제까지고 가면의 가식아래
나 어둠속에서 계속 허우적대며
나 이 지옥에서 죽기 싫었어
아무리 생각해도
빡대가릴 굴려봐도
해답은 전혀 나오질 않아
진한 가식의 향기
향수처럼 뿌려대도
씨발 누가 알아주나
피칠갑 두 손만이 내 곁에
잘했다 생각해
조용했다 생각해
조용했다 믿었지
내 귀에 처박힌 말
궁상의 극치야
왜 그렇게 살아
natural born 찌질이
언제 너 사람될래
내 인생 뭐 보태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