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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뻥 뚫린 것 같은 기분으로

비를 맞을 때가 있었고

도화지처럼 흐린 날씨에 내 시험 수를 보며 환희에 찼던 때

사람들은 비가 싫다고 말하지만 사실 난 미칠듯한 폭우가 좋아

폭염과열파는 꺼져 난 비가 좋아

재난안전문자 꺼져 뛰쳐나갈거야

제발 이 날씨가 계속될 수 있기를

제발 이 계절이 계속될 수 있기를

사람들이 다 쓸려 내려갈 것 같은 폭우가

한정 시즌 이기에 더 희귀하게 느껴지는 명품가방 처럼

그리고 계절이 지나, 겨울이 왔고 나는 폭설이 내리길 기도했지

사람들이 춥다고 몸을 돌리고 눈에 대한 관심이 떨어져

설레이는건 나 뿐인가봐 이 첫눈이 사실 올해 첫 눈은 1월에 내렸지만

그런건 중요하지 않아 이 세상을 하얗게 채워줄

아무것도 남지 않게 하얗게 채워줄

첫눈이 왔으면 좋겠어

크리스마스는 꺼져 난 눈이 좋아

재난안전문자 꺼져 뛰쳐나갈거야

제발 이 날씨가 계속될 수 있기를

제발 이 계절이 계속될 수 있기를

누군가는 하얀 쓰레기라 말하고

누군가는 설렘의 시작이라 말하지만

나는 이 쓰레기같은 하늘을 채워줬으면 좋겠어

나는 사람이 싫어 물론 동물도 싫어

나는 곤충이 싫어 물론 일하기도 싫어

편식하는 것만 많고 좋아하는건 힘든 나는 그냥

첫 눈이 와서 다 덮으면 좋겠어

좋지않아 그냥 다 덮을 수 있도록

제발 빌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