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y (Prod. By 천재노창)-LRC歌词

Holy (Prod. By 천재노창)-LRC歌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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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0] 作词 : 스윙스
[00:01.000] 作曲 : 천재노창
[00:02.000] 编曲 : 천재노창
[00:22.95]안녕하세요 저는 스윙스
[00:25.26]간만에 뵙네요 King of Kings
[00:28.58]없어졌어 머리 안 목소린
[00:31.42]누구에게 감사 해야 할 지
[00:33.58]모르겠어요 전 항상
[00:36.15]남만 돌보고 있는데 왜 난
[00:38.17]아무도 돌봐주지 않는지 God
[00:40.27]당신이 운전했던 차에서
[00:42.17]내린 지가 오래
[00:43.25]다른 철학들을 공부한지 좀 돼서
[00:45.72]고급 차 고급 apt
[00:47.42]고급 개 고급 사옥
[00:49.05]배우 바르는 애인 있지
[00:50.32]우리 아버지는 priest
[00:51.95]그런데 당신이 진짜면
[00:53.45]왜 성경 닫았지
[00:54.55]타 종교 부정하라 했는데
[00:56.48]이제는 이런 식의 dogma에
[00:58.35]나는 불편을 담아
[00:59.82]지옥으로 보낼 수 있단
[01:01.46]이유 그 하나로
[01:02.99]당신만을 믿고 가고 싶지는 않아
[01:05.48]당신의 아들은 사랑이라면서
[01:08.12]왜 누굴 지옥으로 보내
[01:09.78]내 적들마저도 그런 곳에
[01:11.72]불타게 못 해
[01:12.78]당신의 성서를 평생 읽었지
[01:14.62]그래 그 속엔
[01:15.45]잔인한 얘기들도 공포
[01:17.12]영화처럼 많아
[01:18.27]욥이란 선한 정직한 사람을
[01:20.22]당신은 악마와의
[01:21.58]내기에서 이기기 위해
[01:23.28]인생을 박살 냈어
[01:25.02]어떻게 제가 아버지라
[01:26.55]진심을 담아서 부르겠어
[01:28.52]전 당신이 너무 무서워요
[01:30.15]말일에 구름 위 심판이
[01:31.78]나는 두려워요
[01:33.18]누구는 당신이 허구래
[01:35.88]영화처럼
[01:36.88]외계인들이 모든 큰
[01:38.39]종교를 서사처럼
[01:39.68]써 만들어낸 후
[01:40.78]다 믿게 했대 정말 쩔어
[01:42.55]후에 우릴 지켜보고 있대
[01:44.48]어항처럼
[01:45.32]근데 그 누구도 시원한 답
[01:47.32]못하고 있네
[01:48.55]당신을 인류 모두가
[01:49.89]숨 꼭 참고 인내
[01:51.45]하면서 기다리지
[01:52.62]문을 노크하고 있네
[01:54.32]당신만 오면 평화란 말
[01:55.82]꼭 하고 싶네
[01:57.02]우리 엄만 기돌 괜히 했나
[01:58.72]internet엔 hate 뿐
[02:00.42]성령은 naver에선
[02:01.62]완전히 손을 뗐나
[02:02.78]병윤인 fan 많아
[02:04.55]수 많은 Christians
[02:05.85]누가 매장 될 때
[02:06.95]용서를 왜 안 외치지
[02:08.55]진짜 병이 뭔지 알아
[02:09.92]목사가 고칠 수 없는 것
[02:11.55]뿌리 박힌 비교질을
[02:12.85]뽑아야 해 문제 없는 척
[02:14.42]하다가 다 미칠
[02:15.42]날이 올 거야 반드시
[02:17.15]이 등수 놀이에
[02:18.12]세뇌를 당한 난 한국인
[02:20.98]아직 안 끝났어요
[02:24.07]다들 노창 위해 기도해주세요
[02:28.47]이제부터 반말을 할게요 괜찮다면
[02:31.25]존칭은 왜 진심을 전하기 힘들까요
[02:34.05]세상엔 아픔과 고통이 너무 많아
[02:36.65]전지전능하다면 왜 우릴 돕질 않아
[02:39.52]죄악이 우리 사이를 쫙 갈라놨다며
[02:42.35]예수가 왔다 갔음 해결 된 거 아냐
[02:45.15]왜 이후에도 변한 것이
[02:46.85]없는 거야
[02:47.68]왜 강박장애 환잔
[02:48.88]장애인 취급 안 받아
[02:50.68]이런 내 태도를 잠깐 의심하지만
[02:53.38]아들은 언제나 편히 질문하니까
[02:56.18]거짓말을 하는 사람만이
[02:57.98]질문을 피하지
[02:59.22]나는 목자의 아들
[03:00.29]한 평생을 생각해 봤지
[03:01.92]진심인데 제발 기적을 보여줘
[03:04.68]모세가 본 불타는 떨기나무 혹여
[03:07.42]인간의 탈을 쓰는 진짜 천사라도
[03:10.38]아니 악마라도 가능해 나를 좀 봐줘
[03:13.15]그럼 난 도구 될 수 있어 믿고 싶거든
[03:16.15]내 악을 시킬 수 있는 진짜 선을
[03:19.04]나에게 재능을 넌 줬잖아 Jesus
[03:22.08]너가 없으니까 다 따르잖아 Yeezus
[03:24.98]힙합이 양아치 문화가 아예 아니라고 하면 그건 거짓말이야.
[03:27.88]전체가 그렇다는 게 아니라 양아치 문화가 그 안에 있어.
[03:31.88]근데 난 힙합이란 문화에게 고맙다?
[03:35.45]솔직히 내가 랩 안 했으면,
[03:37.38]나 뭐 됐을 거 같냐?
[03:38.48]우리 의사 선생님이 그랬어.
[03:40.52]아마 정신 병원에 묶여 있거나,
[03:43.22]길거리에서 술 먹으면서 구걸하고 있거나,
[03:45.89]범죄자로 살고 있었을 거라고.
[03:47.98]Real talk.
[03:49.02]예수님의 감성을 전파하는 곳이 교회 아니냐?
[03:52.68]그런데 나 같은 사람을 성가대에
[03:55.05]세울 교회가 몇 개나 있을 것 같냐?
[03:56.92]생각해 봐.
[03:58.48]내가 만약 조용기 목사님에게 가가지고
[04:00.68]”나 연예인이고 유명한 스윙스라고 하잖아요.
[04:02.62]혹시 아실 수도 있어요.” 했는데
[04:03.88]제가 성가대 들어가서 티비에 얼굴 비추는
[04:07.28]사람 중에 하나 해도 돼요?”
[04:08.62]하면 나 받아 줄 거 같애?
[04:10.28]교회도 안 받아 줄 수 있는데,
[04:13.03]힙합은 날 음악인으로 받아 주고,
[04:14.82]날 최고의 뮤지션 중의 한 명으로 받아 줬다고.
[04:17.98]나 돈 벌게 해 줬다고, 오케이?
[04:19.68]난 이 문화를 사랑해 그래서.
[04:21.68]모든 인간들은
[04:23.02]결국 받아들여짐을 필요로 한다고.
[04:25.18]요즘 문제아들, 소위 말하는
[04:26.73]일진 새끼들 무슨 마녀사냥 하기 하고 있지.
[04:29.08]육지담부터 시작해서 양홍원까지 이어졌지.
[04:31.38]용준이도 그렇고.
[04:33.12]어린 애들이 연예인 되고 싶어
[04:35.65]성공하는 사례가 많아질수록,
[04:37.15]마녀사냥은 내가 볼 때 그에 따라 커질 거야 더.
[04:40.29]근데 나 하나만 물어볼게 진짜.
[04:42.12]야 Soul 대 Soul로 영혼 대 영혼으로
[04:43.85]우리 한번 얘기하자.
[04:44.95]걔네들이 왜 그렇게 됐는지는 생각 안해봤냐?
[04:47.52]아 걔네가 진짜 그랬다면.
[04:49.02]난 그랬다는 거 얘기 안 해, 오케이?
[04:50.45]본 적 없어.
[04:51.48]외로워서 갈 곳 없어서
[04:54.02]그런 집단을 만드는 애들 많아.
[04:56.35]나도 그랬었어 어릴 때. 잘했단 얘기냐고?
[04:59.12]아니. 그래도 물론
[05:00.58]약한 애들 건드리려고 하진 않았어.
[05:02.32]그냥 나보다 센 애들 건드렸어 오케이?
[05:04.05]근데 어쨌든 내 얘기 잘 들어 봐,
[05:06.55]내 말 들어 봐.
[05:07.54]그러니까 화내기 전에
[05:08.86]우리 한번 대화해 보자고 진지하게.
[05:10.62]나 욕 같은 것도 최대한 절제할게.
[05:12.88]법에서는 미성년자가 사고를 치면
[05:16.15]성인이 일을 저지를 때보다
[05:17.62]더 관대한 처벌을 내리잖아, 맞지?
[05:19.45]아니 조금이 아니야 훨씬 많이, 그치?
[05:21.38]법은 차가운 것 같지만 사람이 만들었기 때문에
[05:24.98]그 안에 상식도 있고 인간미도 있어.
[05:26.88]물론, 그 이유 때문에 바로 그 이유 때문에
[05:30.78]법 그 자체도 완벽하진 않잖아, 맞지?
[05:33.38]우리 다 알잖아.
[05:34.62]근데 나 이제 솔직히 얘기할게.
[05:37.92]욕 같은 거 안 하고 나 절제하고
[05:39.68]대화 한번 해 보자 대화로.
[05:41.52]요즘 그냥 솔직히 말해서 우리 맨날 화내잖아,
[05:44.68]그치? 나부터 화내고 있잖아.
[05:46.15]나 이제 진짜 그냥 그냥
[05:48.08]이성적으로 얘기를 해 볼게.
[05:49.52]근데 난 모두가 비겁하다는 게 아니야.
[05:52.54]비겁한 자식들아, 내 말 잘 들어.
[05:54.38]내가 니 얼굴에 대고 얘기할게.
[05:56.25]니네는 니네 위에서
[05:58.68]군림하는 일진 새끼들한테는
[06:00.67]찍소리도 못 하면서
[06:01.92]니네가 말하는 그 좆같은 상사들이나
[06:04.92]이 나라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06:06.35]사람 중 나쁜 새끼들이나
[06:07.75]사회의 좆같은 체계 혹은 시스템 안에
[06:09.92]노예 같이 굴복했으면서
[06:12.58]하고 있으면서 그로 인해 생긴 불만을
[06:15.75]애들한테 다 토하냐 이거야.
[06:18.15]그냥 씨발 걔가 잘했다는 게 아니야.
[06:22.82]나도 어릴 때 내가 잘했다는 게 아니야.
[06:24.98]단지, 너도 얘네를 심판할 자격이 있어?
[06:29.15]아 정말, 너는 그렇게 홀리해?
[06:31.18]넌 정말 그렇게 홀리해서.
[06:33.78]걘 니한테 사과할 게 아니라,
[06:38.32]당사자들이 원하면
[06:40.12]당사자들한테 사과하면 되는 거야.
[06:42.12]언제부터 우리가 판사가 됐어?
[06:44.48]언제부터 우리가 Punisher가 됐어?
[06:48.12]언제부터 우리가 남을 벌할 수 있어?
[06:50.08]그렇게?
[06:51.05]또, 법적으로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게 있다면
[06:53.78]국가한테 책임이 있는 것이고 그게 끝이야,
[06:55.78]안 그래?
[06:57.05]우리한테 사과할 명분이 없어.
[07:00.05]우리가 그걸 받을 명분이 없어.
[07:02.02]어쨌든 그러고나서
[07:03.25]정의는 실현됐다면서 딸치고
[07:04.95]다음 날 또 시작하는 사람들 있지.
[07:06.92]새로운 마녀를 찾는 데
[07:08.88]제일 만만한 게 교복 입은 애 아니야?
[07:11.12]그걸 진지하게 자신한테 물어본 적 있어?
[07:13.92]아니면 연예인?
[07:15.45]왜 정치인 아들, 딸들은 안 조져?
[07:17.82]그리고 난 솔직히 말할게.
[07:21.12]그게 얼마나 멋없는지 알면은
[07:23.92]다시 안 그래야 되는 거 아니야?
[07:25.82]그 기준은 우리가 다 인정했잖아.
[07:29.02]모두가 인정했잖아.
[07:30.55]미성년자는 사고 치면
[07:32.18]애니까 적당히 혼내야 된다.
[07:33.92]근데 예외가 있다고?
[07:35.35]유명해지고 아니면 금수저 출신이면
[07:37.68]얘기가 달라진다고?
[07:39.18]그냥 질투나서 그런다고 해.
[07:41.95]이게 Real talk야.
[07:43.48]너네도 어릴 때 연예인하고 싶었는데
[07:46.33]걔네보다 용기 없어서
[07:47.28]걔네보다 배짱 없어서 포기하고
[07:48.72]원하지 않는 삶을 여태까지 살아오다가
[07:50.42]걔네 티비에서 보는거
[07:51.58]잘 되는거 질투하다가
[07:52.65]약점 잡히니까
[07:53.75]갑자기 정의가 너무 중요해졌어?
[07:56.28]정의가 너무 중요해진 척했다고
[07:58.82]고백해 이 못난 새끼야.
[08:00.75]나도 질투 많이 느꼈어.
[08:02.38]힘들었어.
[08:03.09]근데 그걸 이겨내는 게 인간이야.
[08:04.85]자신한테 물어봐,
[08:08.38]니가 어른이야?
[08:10.45]여자든 남자든 누구나 쓰레기 짓 할 수 있어.
[08:13.22]잘못했으면 바뀌려고 노력하는 게 어른이야,
[08:16.23]안 그래?
[08:17.18]나도 노력해.
[08:18.32]너네도 노력하겠지.
[08:21.38]그리고 난 남들을 용서하려고 되게 노력해.
[08:24.07]왜? 나도 인간이니까.
[08:25.55]너도 인간이니까.
[08:26.52]쟤네도 인간이니까.
[08:27.56]우리 다 병신이잖아.
[08:28.95]내가 너무 항상 놀라운 게 뭐냐면
[08:31.26]우리 아버지 그리고 작은 아버지가 목사셔.
[08:33.55]아버지는 안 하신 지 15년 넘었어.
[08:35.35]이유는 안 물어봤어.
[08:36.72]근데 진짜 어딜 가도 교회
[08:38.75]그리고 성당 다니는 친구들 진짜 많다.
[08:41.28]우리나라 인구의 몇 프로 될까?
[08:42.98]자신이 예수라는 사람의 가르침을
[08:47.22]믿는 사람이 몇이 될까?
[08:49.05]어마어마해. 놀라운 사실은 그게 아니잖아.
[08:53.38]내가 놀라워하는 건 뭐냐면은
[08:55.38]이렇게 예수를 따르는 사람이 많다면서
[08:58.42]왜 이렇게까지 많이 마녀사냥이
[09:00.45]많이 일어나는 거야?
[09:01.72]예수는 누가 너 보고 우리보고
[09:04.35]“저기 지나가는 행인,
[09:06.25]내 짐 들고 몇 키로 같이 걷자.”라고 말하면
[09:10.18]그것보다 더 걸어가 주라고 했어.
[09:13.08]로마법에는 옛날에
[09:14.48]그 군인들인가 그 사람들 짐,
[09:16.78]그 군인들 그 군장 무겁잖아.
[09:19.18]걔네들이 요구하면 몇 키로까지는
[09:21.85]그들의 짐의 일부를 들고
[09:23.85]같이 가야 한다는 법이 있었어.
[09:25.88]근데 예수는 거기에 대항하지 말라고 했어.
[09:28.38]정해진 거리보다
[09:30.18]그 이상을 걸어가주라고 했어.
[09:32.15]나는 그거 진짜 너무 멋있고
[09:36.08]아름다운 거라고 생각해.
[09:37.92]너무 대인배고
[09:38.96]너무 사랑이 많은 마음이라고 생각해.
[09:41.58]누구는 반대로 생각할 수 있어.
[09:42.67]누구는 “이거 뭐야, 겁쟁이야 뭐야?”
[09:45.05]이렇게 생각할 수 있어.
[09:45.92]근데 솔직히 말할게.
[09:47.28]그렇게 난 맨날 할 자신 없거든.
[09:49.22]아니 솔직히 맨날 안 할 것 같고
[09:51.67]어쩌다 한두 번 할 것 같아.
[09:52.95]근데 그 형은 내 인생에서
[09:55.08]솔직히 힙합이었어.
[09:56.12]예술 하는 사람.
[09:57.66]자신이 말한 대로 세상 살다가
[10:00.22]자신의 신념을 위해
[10:01.69]로마에서 만든 가장 고통스러운 사형식을
[10:05.25]기꺼이 받아들여서 며칠 동안
[10:07.22]고통에 시달리다가 갔어.
[10:09.19]그게 그가 남기고 간 메시지야.
[10:12.46]그게 그 사람의 앨범이야.
[10:14.78]그게 그 사람의 작품이야.
[10:17.08]그게 그 사람의 Masterpiece야.
[10:19.29]그런데 이걸 알면서 왜 의식도 없이
[10:22.16]우리가 뭐 일만 터지면
[10:24.46]한 번에 좀비 집단으로 변신하는 거냐고.
[10:26.72]난 무서워, 이런 현상들이.
[10:29.19]누가 니 한쪽 뺨을 때리면
[10:32.22]“야, 얼마나 화났으면 나 때렸냐,
[10:34.76]야 아직 화가 덜 풀렸을 것 같은데
[10:37.06]1대 더 때려 친구야.”
[10:38.36]라는 태도로 다른 쪽 뺨을 갖다 대래.
[10:43.13]그건 대인배 아니냐?
[10:45.20]그런데 그걸 믿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10:49.00]귀에는 많이 들리고,
[10:51.06]나는 밤에 십자가 빨간 거 엄청 많이 보이는데
[10:54.03]왜 내 눈에는 안 보이고 왜 내, 왜 없는 거야?
[10:58.36]왜 내 눈 앞에는 예수님들이 안보이냐고.
[11:03.73]성령이 뭔데?
[11:06.73]Spirit이잖아,Holy Spirit.
[11:09.23]그리고 다른 종교의 배지를
[11:11.80]한쪽 가슴에 달고 다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야.
[11:14.16]난 부처 엄청 존경해.
[11:16.30]인생은 고통이래.
[11:17.53]인생은 고통이야.
[11:18.83]개미의 고통,
[11:20.16]할아버지의 고통,
[11:21.30]재벌의 고통,
[11:22.36]무당의 고통,
[11:23.43]래퍼의 고통,
[11:24.56]환경 미화원들의 고통,
[11:26.26]아기의 고통,
[11:26.93]경찰의 고통,
[11:27.76]편의점 알바생의 고통,
[11:28.90]축구선수의 고통,
[11:30.23]여자의 고통,
[11:31.30]엄마의 고통,
[11:32.06]딸의 고통,
[11:32.83]예쁜 여자의 고통,
[11:33.80]학생 회장의 고통,
[11:35.60]왕따의 고통,
[11:36.66]일진의 고통,
[11:37.53]돼지의 고통,
[11:38.83]지렁이의 고통,
[11:39.60]균의 고통,
[11:40.16]이 설명충의 말을 듣는 너의 고통.
[11:43.46]다 고통 안고 살아가는
[11:45.80]불쌍한 존재들이라고 했어.
[11:47.53]그래서 우린 다 고통으로 엮여 있는
[11:49.96]사람들이라고 그 사람은 말했어.
[11:51.56]그게 모두를 엮는 DNA야.
[11:53.70]외국 나가 지내 본 적 있어?
[11:56.30]한국 사람 하나도 없는 곳에서 몇 주 지내다가
[11:59.23]갑자기 누가
[11:59.76]“야! 배고프다 밀라노에선
[12:01.33]김치찌개 파는 데 없냐?”
[12:02.43]라고 하면 눈물 날 수도 있을 거야. 왜?
[12:04.73]같은 나라 사는 사람끼린 문화와 생김새,
[12:07.43]언어 등등으로 서로한테 엮여 있잖아.
[12:10.16]그처럼 우리도 지렁이 함부로 안 밟는 거잖아.
[12:12.70]고통이 뭔지 아니까.
[12:14.23]지렁이와 사람은 고통으로 엮여 있어서
[12:18.00]그게 우리의 다리야.
[12:19.40]그게 우리의 포옹이야.
[12:20.70]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허그가 존재하잖아.
[12:23.30]그래서 부처는 그랬어.
[12:24.46]“야! 친구들아 우리 다 좆됐어.
[12:26.10]그러니까 서로 도와주면서 살자.
[12:28.03]진짜 그게 멋있지 않냐?”
[12:29.10]내가 그 사람의
[12:30.60]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만큼이라도
[12:32.46]멋있는 건 아니야.
[12:33.60]그냥 이 사람이 밀고 나갔던
[12:35.90]멋을 “나도 갖고 싶다”
[12:37.76]라고 외치는 사람
[12:39.56]아니 “갖고 있다”라고 외치는 사람은 많으면서
[12:42.10]왜 고통스러워하는 다른 사람들을 보고
[12:43.90]단순히 너보다 행복해 보인다고
[12:45.70]더 고통을 주냐 이거야.
[12:46.96]싸울 수도 있고
[12:48.43]또 누구는 누구에게 고통을 줘 봤겠지.
[12:50.53]나야 뭐 할 말 없지.
[12:51.76]근데 왜 키보드 뒤에서
[12:53.76]그런 건 너무 쉽게 하냐고.
[12:55.06]차라리 면전에 대고 그러든가.
[12:57.20]나 원래 Outro로 엄청 쌍욕하면서
[12:59.96]녹음할라고 그랬거든.
[13:00.90]이번엔 안 그럴게.
[13:02.96]Levitate 1이라는 앨범에서
[13:04.26]나 엄청 많이 그랬어.
[13:05.20]근데 이번엔 진짜
[13:06.86]내가 다른 한쪽 뺨 대볼게.
[13:09.16]내가 먼저 포옹을 시도해 볼게.
[13:11.96]키스는 안 할게 걱정하지마 어?
[13:14.63]근데 포옹을 시도하는 나 밀어내도 돼.
[13:21.63]기분 안 나빠할게.
[13:23.43]나 진심 고백 하나 할까?
[13:25.10]스윙스 첫 믹스테잎 2007년에 발매했고
[13:28.70]그거 온라인에 음원도 없어.
[13:30.56]근데 여튼 그 앨범 그리고
[13:32.10]그 다음 앨범에선 그닥 화도 없고
[13:33.70]내가 그닥 싸가지 없지도 않아.
[13:35.93]솔직히 말해서 귀여워 그냥.
[13:37.10]귀여운 바보 또라이
[13:39.63]약간 또라이 돼지?
[13:41.20]근데 어쩌다가 많은 악플로,
[13:44.13]악플러들 때문에
[13:45.40]나 졸라 까이고
[13:47.00]내가 사실 근데 내가
[13:49.00]사실 먼저 짱이라고 말했어 오케이.
[13:50.86]짱이라고 말했으니까 까일 수 있어.
[13:53.10]지금이야 누구나
[13:54.46]그렇게 가사에서 말하지만
[13:55.60]10년 전의 힙합에서마저도
[13:57.06]그렇게 함부로 말하면
[13:58.03]운 나쁘면 매장감이었어.
[13:59.73]난 매장당해봤어.
[14:00.90]그래서 난 내가 대견해.
[14:02.16]어쨌든 내가 그 룰을 처음으로 깬
[14:04.26]세 명 안 되는 사람 중 하나야 인마.
[14:06.06]알고 있으라고
[14:06.86]버벌진트 형, 알았어?
[14:08.46]여튼 이후부터 내 음악이 점점 띠꺼워지더라.
[14:12.43]요즘, 요번 지난해에
[14:14.80]고등래퍼에서 내 모습을 봤어.
[14:16.46]물론, 엠넷 피디 작가 형 누나들이
[14:18.30]좀 나를 과장되게 표현했어.
[14:19.73]인정해 형 누나들 씨발 진짜 기분 나뻐 나도.
[14:23.16]근데 나도 인정해야 돼.
[14:24.90]나도, 나도 그때 꼬여 있었어 많이.
[14:29.13]근데 나 애들 카메라 꺼질 때
[14:30.33]제일 많이 챙긴 사람이야 솔직히 말해서.
[14:32.33]그리고 켜져 있을 때도 제일 많이 챙겼어.
[14:34.63]당당하게 말할 수 있어.
[14:35.66]나 떳떳해.
[14:37.43]그런데 그 와중에도 거기에서
[14:39.00]분명히 내 정성은
[14:40.73]쇼미더머니 시즌3할 때 느낌은 아니었어.
[14:43.50]나 기억나.
[14:44.20]군대 때문에 개까이고 했을 때,
[14:45.70]내가 너무 힘들어하다가
[14:47.33]깨달은 게 뭐였는지 알아?
[14:48.63]‘이제 약한 모습 보이지 말자.’
[14:51.00]난 항상 내 음악에서
[14:52.50]약한 모습을 많이 보여 왔었거든 그 전엔.
[14:55.03]근데 너무 슬픈 건
[14:56.30]불도저 같은 노래만 뜨더라고.
[14:59.00]불도저랑 같은 날에 낸
[15:01.20]노래가 for mother이라는 곡이었고,
[15:02.73]그게 우리 엄마한테 감사한 마음을
[15:04.20]전달한 내용이었거든.
[15:05.53]내 전 사장님은 내가 그렇게
[15:08.60]더블 싱글 낼 때 불도저가 묻힐 거라고 했어.
[15:11.83]나도 그렇게 생각했고.
[15:13.30]근데, 불도저가 떠버린 거야.
[15:15.00]for mother는 망하고.
[15:17.36]사람은 각각의 무기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15:20.26]난 거침없는 게 가장 강한 무기였었나 봐.
[15:22.86]몰라, 싫어 근데 솔직히.
[15:25.16]난 따뜻한 감성도 있고,
[15:29.00]병신 같은 감성도 있고,
[15:31.03]또 솔직히 존나 멋있는 면도 많은데.
[15:34.23]난 나보다 어려운 사람 보면
[15:36.20]도와주기도 많이 도와주고
[15:37.73]나 남들 잘되는 거 보기 진짜 좋아해.
[15:40.83]내 가까운 사람들은 다 알아.
[15:42.60]누군가의 영감이 되어 줄 수 있는 게
[15:44.63]나는 행복 행복한 사람인데
[15:46.66]근데 군대 사건 그 때 한참 힘들 때
[15:49.83]뭔가 나의 따뜻함이나 소프트하거나
[15:53.46]그런 면들은 더 이상
[15:54.50]보여 주지 않으려고 했어.
[15:55.93]적어도 당분간은. 왜인지 알아?
[15:58.66]그걸 약점 잡아서 끌어내리는
[16:00.86]사람들이 너무 싫었거든.
[16:02.30]그래서 장난기도 많이 빼면서 살고 있었어.
[16:05.50]솔직히 말해서 나 옛날 3년 전쯤에
[16:07.80]너무 많이 웃고 살았는데,
[16:09.40]이제 아예 다른 사람 된 거 같애.
[16:12.23]내 영혼의 어느 부분을 절단 당한 기분이야.
[16:15.63]그래서 슬퍼.
[16:16.83]얼마 전 방송에서 내 모습을 보면,
[16:19.40]뭔가 굳어 있어 최근에.
[16:21.50]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면서
[16:23.70]가오만 잡는다고 생각했지.
[16:25.20]그렇게 보일 수밖에 없었어.
[16:27.56]감정이 섞여 있었어 이상한 것들이.
[16:29.66]독이야, 그것도 다 빼내야 돼.
[16:32.76]근데 실제로 날 알게 된 사람들은
[16:34.63]항상 나한테 이 말 한다.
[16:35.96]너 티비랑 너무 다르다고.
[16:37.70]너무 달라서 이상하다고.
[16:39.73]보통 연예인들은 티비에서 착한데
[16:42.06]실제로는 재수없어서 놀랍다고 하는데,
[16:44.03]난 현실에서 친구로
[16:45.13]지내도 될 거 같은 놈이라고.
[16:48.13]그리고 또 음악에서 말하는 나와
[16:51.06]항상 일치하려고
[16:52.93]난 노력해 내 실제 삶에서.
[16:55.26]잠깐 버릇 나와서 딴 데로 샜는데
[16:58.40]할 말은 개많은데
[17:00.46]막 에스엔에스로 얘기하거나
[17:01.97]인터뷰에서 얘기하나
[17:03.00]이런 게 한계가 있어서
[17:04.63]그냥 웬만한 말은
[17:05.83]꾹 참고 앨범에서 하려고
[17:07.16]에너지를 엄청 모았어.
[17:08.73]내가 아까 전에 말하려고 했던 것들
[17:11.80]다 정리하면
[17:13.20]나 처음 음악 시작할 때
[17:15.03]좀 영혼이 나름 맑았어.
[17:16.83]그냥 영혼 맑은 꼴통이었어.
[17:19.30]그러다가 무서운 꼴통으로 점점 변하더라.
[17:22.10]근데 난 다시 맑은 꼴통이 되고 싶어.
[17:25.00]싸우는 거 지겨울 때 많아.
[17:27.63]근데 사람들은 자꾸 나한테 욕하고 그러면
[17:30.76]나도 어쩔 수 없이 같이 싸워.
[17:31.53]그게 당연한 이치 아냐?
[17:32.73]물론 예수의 이치는 아니지만.
[17:34.96]누가 너한테 똥 던지면
[17:36.76]그거 고맙다고 갖고 갈 거야 진짜로?
[17:38.96]근데 아까 얘기했던 멋있는 형들.
[17:41.90]그 사람들은 그렇게 하라고 했지.
[17:44.20]다음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17:46.90]이 노래에서만큼은 너한테 똥을 받을게.
[17:49.10]그리고 그 똥 들고 와서
[17:52.36]요즘 우리 집에서 키우는
[17:54.53]우리 식물들 거름으로 줄게.
[17:56.16]계속 나 미워해도 돼.
[17:59.10]저스트 뮤직, 인디고 뮤직,
[18:00.86]우리 엄마 아빠, 형,
[18:02.10]할아버지, 우리 강아지들, 보라야,
[18:03.63]내 모든 인연들, 악연들마저도
[18:06.13]그냥 이 순간엔 고맙다.
[18:08.06]호연이, 석현이 이 개새끼들
[18:11.60]내 앨범 녹음 받아 주고 있어,
[18:12.86]이 지겨운 걸.
[18:13.76]그리고 예수 형,
[18:15.03]이 노래를 진짜 듣고 있겠지
[18:17.33]당신이 정말 당신이라면.
[18:21.60]우리 도와줘. 살려줘.
[18:23.73]평화.